※ 관련 기사: 암호화폐 한달새 1천조 이상 증발…美재무, '반토막' 테라USD 규제 주장
UST와 USDD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주일간 UST는 6,686회, USDD는 741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UST의 언급량이 급증한 5월 10일, UST 시세가 0.6841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뱅크런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UST의 가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측은 “UST 페그 지지 자금이 충분하다”라며, 우려를 잠재우려 했다.
또, 디페깅 문제가 심각해지자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부 장관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시급성을 강조했다.
UST의 이미지는 긍정 30%, 부정 66%, 중립 4%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 ‘회복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락’, ‘매수하다’, ‘무너지다’, ‘매도하다’, ‘손해’, ‘우려’, ‘급락’, ‘걱정’, ‘논란’, ‘손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 단 하나이다.
USDD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12%, 중립 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노력하다’, ‘핫하다’, ‘환영하다’, ‘효과적’, ‘보상 받다’, ‘기대 크다’, ‘빠르다’, ‘믿다’, ‘가치 높다’, ‘인상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침체’,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UST·USDD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코인데스크는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CEO 도권이 2020년 말,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출시됐으나 실패로 끝난 알고리즘적 스테이블코인 베이시스 캐시(Basis Cash) 발행을 지원한 사실에 주목했다.
베이시스 캐시도 UST와 같이 담보가 아닌 코드(code)를 기반으로 1달러 페깅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초반 1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베이시스 캐시는 5월 11일(현지 시각), 1센트 미만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어느 한 전직 테라폼랩스 엔지니어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시스 캐시가 테라폼랩스의 부수적인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행 당시 베이시스 캐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테라폼랩스 관계자도 성공 여부를 확신하지 못했다. 도권은 테스트를 원했으며, 베이시스 캐시를 시범 프로젝트라고 칭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5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UST 디페깅 문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까지 SEC 관계자로 근무한 필립 무스타키스(Philip Moustakis)는 “UST의 증권 여부 논쟁이 이어지거나 UST가 연방 증권법 적용 사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과거의 거래 기록이 SEC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포테이토, 더 타임스 허브, 크립토 뉴스 등 복수 외신은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USDD의 가격 붕괴에 대비해, 20억 달러를 할당한 소식을 보도했다. 또, 저스틴 선이 테라와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모두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는 유사성에 주목하며, USDD 프로젝트가 UST에 이어 타격을 받을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관측됐다.
또, 선은 5월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USDD는 시장 가격 변동성 속에서 매우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UST·USDD, 오늘의 시세는? 5월 12일 오후 3시 38분 바이낸스 기준 UST의 시세는 전일 대비 4.77% 하락한 0.6122351달러이며, USDD의 시세는 0.88% 하락한 0.9930659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