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알트코인 급락장 주도'...테라(UST) vs 스테픈(STEPN) 트렌드
테라 생태계 토큰과 함께 스테픈(Stepn, GMT)도 간밤 30%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일주일 사이 40% 가량 하락하면서 테라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서 뚜렷한 급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테라와 스테픈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5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일주일간 테라는 3,625회, 스테픈은 976회 언급됐다.
테라의 이미지는 긍정 28%, 부정 68%, 중립 4%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대박 나다’와 ‘대박’, ‘전세계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락’과 ‘범죄’, ‘피해’, ‘혐의’, ‘손실’, ‘유치하다’, ‘망하다’, ‘사기혐의’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충격’이 있다.
스테픈의 이미지는 긍정 80%, 부정 17%,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료’와 ‘좋은 인연’, ‘승리 이끌다’, ‘자랑하다’, ‘돌풍 일으키다’, ‘기대되다’, ‘핫하다’, ‘보상’, ‘행복’, ‘좋다’, ‘활약’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힘들다’ 단 하나이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테라·스테픈 관련 주요 이슈 5월 27일, 테라 개발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일 5월 28일 오전 6시(세계표준시)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테라 생태계가 붕괴하자 그동안 테라UST나 테라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를 준비한 여러 개발자가 하루아침에 실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테라 개발자 닐 소마니(Neel Somani)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헤지펀드 기업 시타델(Citadel)에서 테라 생태계 기반 프로젝트인 테라노바(Terranova)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테라노바는 테라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과의 호환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시작됐으나 테라노바를 비롯한 테라 생태계의 다수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암호화폐 분야 전문 인재 채용 지원 기업 업탑(Up Top) 창립자 댄 에스코우(Dan Eskow)는 노동 시장에서 개발자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테라 생태계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이들의 수요 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에스코우는 테라 생태계 붕괴 후 많은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코인데스크, 크립토슬레이트 등 복수 외신은 5월 27일, 스테픈이 7월 15일 자로 중국에서 GPS 기능을 제거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의 프라이버시 우려 관련 명령 때문이다. 이후 스테픈의 시세는 약 40% 폭락했다.
그러나 크립토슬레이트는 스테픈이 프로젝트 출범 이후 중국 본토에서 어떠한 사업에도 참여한 적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따라서 스테픈의 중국 내 GPS 기능 제거 명령이 중국 현지 사용자의 스테픈 시스템 접근을 막으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라·스테픈, 오늘의 시세는? 5월 27일 오후 3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테라의 시세는 전일 대비 63.38% 하락한 0.03533달러이며, 스테픈의 시세는 29.14% 하락한 0.87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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