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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블록체인으로 부동산 관리 시스템 구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8/01/26 [10:35]

버뮤다, 블록체인으로 부동산 관리 시스템 구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26 [10:35]

 

북대서양 영국 자치령인 버뮤다 제도(Bermuda Islands)가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버뮤다가 부동산 관리 시스템(property deeds system)을 블록체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버뮤다의 데이비드 버프(David Burt)총리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옛날 방식(old school)의 등기 기반 부동산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변경하려고 한다”면서 ”등기소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갖추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조계 등 일각에서는 이러한 합법적 시도를 반기지 않고 있으나, 총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내부 경제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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