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 비트코인 전부 팔았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8 [23:34]
▲ 스티브 워즈니악 트위터 캡쳐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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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 하고, 이 때문에 시세를 계속 들여봐야 하는 데 질려서 자신이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전부 팔았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톡홀름 노르딕 비즈니스 포럼(Nordic Business Forum)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푸트니크뉴스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을 지난여름 가격이 700달러일 때 구입했다. 하지만 그 이후 비트코인 가격 2만 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이를 전부 처분한 것.
앞서 지난달 10월 22일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결제·핀테크 콘퍼런스인 머니(Money)20/20행사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언제든지 더 찍어낼지 모르는 달러는 “가짜"라고 비판하고, 명확하게 숫자가 한정된 비트코인이 “진짜이고 실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집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며, 40년이 지나도 집은 집의 가치가 있듯이 비트코인도 그 가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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