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더리움의 라이벌을 자처하는 카르다노(Cardano, ADA)도 바실(Vasil)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플(Ripple, XRP)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업계 관계자와 다수 투자자의 기대를 받고 있다.
※ 관련 기사: '바실 업그레이드 임박' 카르다노, 개발 활동 활발...ADA, 리플 시총 추월
이더리움과 카르다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2,706회, 카르다노는 292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이더리움의 언급량이 급증한 9월 4일, T3 라이브 앤 T3 트레이딩 그룹 수석 전략가 스콧 레들러(Scott Redler)는 이더리움이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1,0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31%, 부정 61%, 중립 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회복하다’, ‘만족’, ‘1위’, ‘무료’, ‘보상’, ‘서비스 새롭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멀다’, ‘매수’, ‘혼란’, ‘손실’, ‘공포’, ‘공격적’, ‘떠들다’, ‘고통’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 단 하나이다.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89%, 부정 11%,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1위’와 ‘능가하다’, ‘많은 관심’, ‘높은 수준’, ‘기대되다’, ‘기술 갖추다’, ‘최고’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부족’과 ‘큰 타격’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카르다노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 황소 세력이 55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1,600달러 선 이상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불트랩(bull trap)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가 더해진 다음 주 전체 시장의 마이너스 거래 주간과 맞물려 불트랩이 하락한다면, 1.404달러 바닥이 무너질 수도 있다.
또, 황소 세력은 1,600달러 선 돌파를 시도하고, 8월 고점인 1,928달러까지 상승세를 기록하려 할 것이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비트코인닷컴은 9월 2일 자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인용,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심도가 가장 높은 10개 주 시민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이라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코인게코는 5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코인게코 공동 창립자 겸 최고 운영 관리자인 바비 옹(Bobby Ong)은 “특히, 콜로라도와 위스콘신, 뉴저지,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다는 점이 흥미롭다. 앞으로 수개월간의 시장 점유율에 따른 시민의 관심 암호화폐 순위 변화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지만, 지금은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로빈후드가 카르다노를 추가하면서 강세 전망이 제기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는 카르다노의 스마트 계약 출시 후에도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디파이 라마(DeFi Llama)의 조사 결과,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이 단 8,1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카르다노 출시 후 클레이튼(Klaytn, KLAY), 아발란체(Avalanche, AVAX) 등 다른 프로토콜이 카르다노의 사용성을 넘어서면서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얻었다는 점에서 카르다노에 주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더리움·카르다노, 오늘의 시세는? 9월 5일 오후 3시 24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1,565.28달러이며, 카르다노의 시세는 0.03% 하락한 0.493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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