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 리플 CEO와 면담...XRP, SEC 소송 기대감에도 30% 하락 위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인 캐롤라인 팸(Caroline D. Pham)이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 토큰 발행사 리플랩스를 방문,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논의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리플과 SEC가 13일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약식 판결을 요청했으며, 19일 협의에 요구된 수정사항을 반영한 약식 판결 서류가 공개됐다.

▲ 출처: 캐롤라인 팸 트위터  © 코인리더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0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7.92%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 가격은 리플이 결국 미국 규제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간의 법적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에도 불구하고 9월 19일 이익과 손실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며 "XRP 가격은 주로 매크로 촉매(미 기준금리 인상 등)에 의해 올해 말까지 30%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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