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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에 투심 크게 개선...BTC 시총, 메타 추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27 [09:15]

비트코인 랠리에 투심 크게 개선...BTC 시총, 메타 추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0/27 [09:15]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0여일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0달러를 회복하고 21,000달러에 근접하면서 투자심리도 완연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2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32를 기록하며 이틀째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전날 해당 지수는 지난 10월 6일 이후 약 20일만에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3%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076.12달러, 최고 20,938.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98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7% 수준이다.

 

 

이날 현재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시총(3990.3억 달러)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월마트(3830.8억 달러), JP모건(3640.3억 달러), 메타(3488.9억 달러) 등을 능가하는 순위다.

 

한편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다음 비트코인 강세장은 내년 2분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내년 2분기 암호화폐 시장 랠리에 시동을 걸어 줄 것"이라며 "이 랠리는 암울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것이다. 아마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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