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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 지속, 투심 회복 '뚜렷'..."올해 암호화폐 5,300여개 출시, 약세장 종료 기대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29 [09:23]

비트코인 강세 지속, 투심 회복 '뚜렷'..."올해 암호화폐 5,300여개 출시, 약세장 종료 기대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0/29 [09:23]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간밤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2만달러 중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2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5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66%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086.07달러, 최고 20,724.98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95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4%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317개의 암호화폐가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는 "지난 1월 1일 기준 암호화폐 수는 16,238개였으나 이달 28일 기준 21,555개로 약 32% 늘어났다. 새로운 암호화폐 출시는 주로 개발자와 투자자가 수익을 목표로 만들어 내는데, 이는 약 1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약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시사한다. 또 주식 시장과 달리 코인은 시장 진입(상장) 요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새로운 암호화폐가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런 코인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미디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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