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던 비트코인이 1만6천 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급락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21일(현지시간) 40.61달러까지 하락, 2021년 4월 상장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올해에만 80% 넘게 떨어진 것이다. 21일 오후 6시 23분 현재 41.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 가깝게 급락한 가격이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코인베이스(COIN)의 목표주가를 기존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춘 바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코인베이스를 제치고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중앙화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주요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바이낸스가 584,083 BTC로 가장 많고, 코인베이스와 비트파이넥스가 각각 533,048 BTC, 345,534 BTC를 보유하고 있다. 제미니와 크라켄은 158,918 BTC, 71,426 BTC를 보유 중이다. 중앙화 거래소 중 바이낸스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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