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암호화폐 거래소 소식] 은성수, 신고제 도입 시사…"후오비, 플러스토큰 관계 없어" 外
29일(현지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개발지원 플랫폼 ‘바이낸스 X’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바이낸스 생태계와 연계해 육성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바이낸스는 교육 프로그램인 바이낸스 X 펠로우십을 포함해 바이낸스 랩스(바이낸스 산하 엑셀러레이터)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통한 자금 조달, M&A와 기타 파트너십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X 펠로우십은 개발자가 블록체인 산업에서 새로운 혁신과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버너 월렛, PISA, GoBNB 등 이미 40개 이상 프로젝트가 바이낸스 X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8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 자료에서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통화 취급 업소(거래소) 신고제 등을 담은 법 개정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하면 가상통화 관련 규제의 국제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 특금법 개정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도 "가상통화는 전통적인 통화 정책과의 관계와 함께 자금 세탁, 투기 과열·사기 등 투자자 보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은 후보자는 "가상통화의 제도화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닷컴,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출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닷컴(Hoo.com)이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대출을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USDT, BTC, ETH, EOS, LTC, BCH, BNB, HT, GT, OKB, HT다. 담보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 거래, 타 거래소 IEO 참여 등 자금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후닷컴 측의 설명이다. 앞서 후닷컴은 원금을 보장하는 금융상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오비 "플러스토큰과 관계 없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oubi)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플러스토큰(Plustoken) 지갑 자산 후오비 유입'에 대해 "후오비와 플러스토큰은 어떠한 제휴 관계도 체결하지 않았으며, 후오비와 플러스토큰을 연관짓는 모든 내용은 허위 보도다. 해당 허위 보도들로 인해 후오비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은 아직 보류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스토큰은 현재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라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출금 불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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