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몰락 후 위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총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모처럼 반등세를 보였다. 그리고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라이트코인(Litecoin, LTC)과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의 시세는 지난 일주일 사이에 두 자릿수의 비율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라이트코인 vs 비트코인캐시, 언급량 추이는? 11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라이트코인은 27회, 비트코인캐시는 18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라이트코인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11월 23일, 라이트코인이 악재 속에서 30%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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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vs 비트코인캐시,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라이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너스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너스 받다’, ‘좋은 인연’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관련 주요 이슈 블록체인 뉴스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라이트코인이 전일 대비 27%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고가 돌파를 시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라이트코인의 거래량이 전일 대비 188.8% 증가한 2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이어, 8개월 뒤 진행될 채굴 보상 반감기가 라이트코인의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라이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세 번째 반감기이며, 라이트코인 공급 흐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시세 반등 효과로 투자자의 투기 심리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관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를 인용, 단기 낙관론이 가격 상승 행동을 계속 촉진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라이트코인의 30일 MVRV(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는 31%로 위험 존(danger zone)에 있어, 단기 가격 후퇴(pullback) 흐름이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1월 14일(현지 시각), 서인도 제도의 섬 나라인 세인트키츠네비스가 내년 3월부터 비트코인캐시를 법정통화로 채택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테란스 드류(Terrance Drew) 세인트키츠네비스 재무부 장관은 금융 전문가와 동카리브 중앙은행에 자문을 받고 법정통화 채택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드류 장관은 “암호화폐 혁명은 거대한 이익과 사업 기회를 위한 잠재력이 있다”라며, “비트코인캐시 채굴 참여 기회와 비트코인캐시의 법정통화 채택 관련 논의를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오늘의 시세는? 11월 24일 오후 3시 40분 코인마켓캡 기준 라이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3.33% 하락한 76.85달러이며,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2.71% 하락한 114.1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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