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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 1~10 비트코인 보유 주소수 급증.. 노보그라츠 "이번 위기에도 BTC 안 사라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28 [10:33]

약세장에 1~10 비트코인 보유 주소수 급증.. 노보그라츠 "이번 위기에도 BTC 안 사라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28 [10:33]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며칠간 16,000달러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형 거래소 FTX 파산 사태와 이후 후폭풍에도 16,000달러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9%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294.91달러, 최고 16,594.4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12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7.9% 수준이다.

 

이날 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10 BTC 보유 주소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현재 약 80만 개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인투더블록은 "약세장을 이용한 비트코인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물인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신뢰의 위기가 닥쳤지만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쓰리애로우캐피털(3ac), FTX 등에 노출돼 있었다. 업계가 회복되기까지 수주는 걸릴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미 1억5천만명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는 이더리움 등 기타 블록체인도 마찬가지다. 다만, 회복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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