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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17,000달러 하회, 투심 위축...이토로 설립자 "암호화폐 사라지지 않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09:18]

비트코인 다시 17,000달러 하회, 투심 위축...이토로 설립자 "암호화폐 사라지지 않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02 [09:18]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17,000달러를 회복했지만 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 별다른 모멘텀이 없자 다시 17,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12월 2일(한국시간)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6% 내린 16,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888.39달러, 최고 17,197.5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6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2% 수준이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7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바일 투자 앱 이토로(eToro) 공동설립자 로넌 아시아(Ronen Assia)가 최근 Tech TLV 컨퍼런스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초기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채권과 주식 투자로 옮겨가고 있다"며,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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