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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하락에도 비트코인 17,000달러 회복...BTC 어디로 향하나

박병화 | 기사입력 2022/12/03 [08:08]

나스닥 하락에도 비트코인 17,000달러 회복...BTC 어디로 향하나

박병화 | 입력 : 2022/12/03 [08:08]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간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17,000달러를 되찾았다.

 

비트코인은 12월 3일(한국시간) 오전 8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53% 오른 17,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877.88달러, 최고 17,080.3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8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1%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현재 거래자들은 17,000달러에 주목해야 하며, 이 가격대 돌파는 18,000달러로 랠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매도자의 압력이 계속되면 향후 며칠 내에 16,500달러 영역까지 하락이 계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버헤드 저항선인 17,622달러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18,349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돌파하면 21,500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황소(매수 세력)가 17,622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BTC 가격은 한동안 박스권에 머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후 좁은 폭에서 거래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7포인트(0.10%) 오른 34,429.8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12%) 떨어진 4,071.70으로, 나스닥지수는 20.95포인트(0.18%) 밀린 11,461.5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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