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8% 하락한 16,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888.14달러, 최고 17,116.0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5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3% 수준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 1일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이후 별다른 모멘텀이 없자 횡보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26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분석회사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의 BTC 매도 비율이 6개월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가격 반등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매도량을 늘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저위험 바닥(low-risk bottom)’ 영역에 진입해 안도 랠리를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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