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다른 국산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 갈등을 빚고 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유통량 정보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에, 위믹스 측은 업비트의 유통량 기준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다른 거래소도 위믹스에만 과도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주장하며, 상장폐지 효력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이다.
루나와 위믹스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주일간 루나는 6,117회, 위믹스는 2,103회 언급됐다.
루나의 이미지는 긍정 44%, 부정 53%, 중립 4%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쉽다’, ‘행복하다’, ‘최선 다하다’, ‘진솔’, ‘좋아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락’, ‘범죄’, ‘혐의’, ‘폭등하다’, ‘유감’, ‘위험’, ‘우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위믹스의 이미지는 긍정 19%, 부정 78%, 중립 3%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최선’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논란’, ‘갑질’, ‘잘못되다’, ‘위반’, ‘오류’, ‘미흡하다’, ‘피해’, ‘위기’, ‘위반’, ‘손실’, ‘허위’, ‘손해’, ‘매도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루나·위믹스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12월 3일(현지 시각) 기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추산한 루나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공포’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해 루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테라 생태계 붕괴 등 여러 사건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심했으며, 최근 FTX 사태에서도 크게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FTX의 파산 신청 후 루나의 시세는 35% 급락했다.
오는 7일,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결론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위메이드의 주가가 4.68% 상승했다. 또,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4.37% 상승했다. 가처분 인용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위메이드가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 결정을 내린 소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라는 다양한 방식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커스터디 이용을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와 상시 공시 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을 약속하며,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나·위믹스, 오늘의 시세는? 12월 5일 오후 2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루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2% 상승한 1.66달러이다. 또, 업비트 기준 위믹스의 시세는 2.27% 하락한 1,50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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