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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0.40달러 돌파 기대감↑...리플 전 임원 "XRP 바이백·몰수 불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4 [09:19]

XRP 0.40달러 돌파 기대감↑...리플 전 임원 "XRP 바이백·몰수 불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14 [09:19]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7일간 12%가량 급등하며 14일(한국시간) 현재 0.385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86%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장중 0.3864달러까지 올랐고, 현재 시총은 약 196억 달러 규모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 가격이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월말까지 0.40달러 부근의 저항 영역까지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매도세가 발목을 잡으면 0.37달러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는 "XRP가 회복을 시작했을 수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리플 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이 현재 종결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일 수 있다"며 "많은 XRP 보유자들은 이 소송이 XRP 가격을 올릴 리플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XRP 가격의 하락을 예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매체 비인크립토도 "지난 1월 9일 XRP 보유자는 마침내 플레어(Flare, FLR)를 에어드롭 받았다. XRP 가격은 이벤트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리플과 SEC 간 소송은 2023년 2분기까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소송 결과는 XRP 가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플(XRP)랩스 전 개발자 관계(developer relations) 담당 이사 맷 해밀턴(Matt Hamilton)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 바이백(buyback, 재구매)이나 몰수(confiscation)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밀턴에 따르면 △XRP는 분산형 암호화폐이며 키 보유자에게 강요하지 않고는 압류할 수 없고, △ 정부가 자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자체 디지털 토큰(CBDC)을 만드는 것이 더 쉬우며, △미국 정부가 모든 사람의 XRP 사용을 제한하면 토큰 사용이 중단되고 포크로 대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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