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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해외송금 암호화폐...리플(XRP) vs 스텔라(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7 [13:55]

[코인 빅데이터] 해외송금 암호화폐...리플(XRP) vs 스텔라(XLM)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1/17 [13:55]


대표적인 블록체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토큰인 XRP 가치가 0.4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DRP 토큰 상승 전망 자체는 밝은 편이다. 그리고 리플의 대항마로 출사표를 던진 또 다른 블록체인 해외송금 암호화폐인 스텔라(Stellar, XLM)은 바이낸스 페이와 협력을 체결하는 등 생태계 활용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리플과 스텔라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 언급량 추이는?

12월 17일부터 1월 16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1,396회, 스텔라는 3,647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61%, 부정 23%, 중립 1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핫딜’, ‘무료’, ‘빠르다’, ‘성장하다’, ‘감사하다’, ‘유리하다’, ‘상승세 보이다’, ‘서비스 제공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도하다’, ‘손실’, ‘멀다’, ‘우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가능하다’가 있다.

 

스텔라의 이미지는 긍정 81%, 부정 14%,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다’, ‘진심’, ‘기대’, ‘사랑’, ‘좋아하다’, ‘성공적’, ‘최선’, ‘잘먹다’, ‘반짝반짝’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리플·스텔라 관련 주요 이슈

1월 16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뉴스 플랫폼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거래 추적 플랫폼 웨일 얼러트(Whale Alert)를 인용, 지난 24시간 동안 리플 블록체인에서 XRP 토큰 9,431만 1,360개가 이체됐다고 보도했다. 총 이체 금액은 3,800만 달러에 이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지난 24시간 동안 관측된 XRP 대량 이체가 바이낸스와 관련이 있으며, 토큰을 송금 받은 주소의 정체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투자자가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토큰을 대량 이체한 것을 ‘거래소 유출(exchange outflow)’이라고 칭한다.

 

보통 토큰 소유자는 거래소에 코인을 보관하면서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코인을 더 오래 보관하고자 거래소 외부 지갑으로 대거 이체한다면, 토큰 가격 강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리플이 지난 2주간 랠리를 기록했으나 두 가지 장벽 때문에 0.4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플은 0.3687~0.3783달러 영역에서 거래된다. 곰 세력이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황소 세력이 우위를 점해, 0.3783달러 경계를 넘어서려 추진 중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가 공개한 지난 12시간 거래 차트 기준 리플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영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거래 가격 위의 캔들스틱(candlestick)은 황소 세력이 0.4달러 돌파를 시도할 자극을 준다. 그러나 황소 세력은 0.3915~0.3953달러 영역의 장벽을 넘어서야 12월 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스텔라가 오랫동안 강력한 가격 통합 모드를 보이면서도 새로이 고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텔라 가치는 암호화폐 시장 성장세 속에서도 다소 정체된 상태이다.

 

매체는 스텔라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기술 담당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코인마켓캡과의 인터뷰에서 XLM은 네트워크를 소액 결제 수수료 인하, 블록체인 해외 송금 비용 절감, 접근성 향상이라는 근본적인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텔라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운영 요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가격은 강조하는 프로토콜의 유용성을 제시하는 두 번째 지표이다. 그러나 가격과 활용성이 함께 움직이는 부분에서 트렌드가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리플·스텔라, 오늘의 시세는?

1월 17일 오후 1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4.4% 하락한 0.3847달러이며, 스텔라의 시세는 3.25% 하락한 0.0868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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