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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친화적'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먼저 시총 1조달러에 도달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0 [08:21]

"'ESG 친화적' 이더리움, 비트코인보다 먼저 시총 1조달러에 도달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0 [08:21]

▲ 이더리움(ETH) VS 비트코인(BTC)  © 코인리더스


유명 크립토 벤처캐피탈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 하셉 쿠레시(Hasseb Qureshi)가 어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달한다면 그것은 비트코인(BTC)이 아닌 이더리움(ETH)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쿠레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감안해 투자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큰 기관들과 많은 일을 한다. 이들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원하지만 ESG 요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또 이더리움은 미국 해외자산통제국 규제를 준수하므로 기관의 진입을 더 쉽게 만들어준다"고 부연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연간 실적과 사상 최고치(ATH)의 하락폭을 기반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매우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BTC는 연초 이후 25.5% 상승한 반면 ETH는 약 27% 상승했다. ATH에서 비트코인은 69.9% 하락한 반면 이더는 68.9% 하락했다.

 

앞서 쿠레시는 지난해 여름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2 포럼에서 "성공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약세장에서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스왑과 오픈씨가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코인베이스도 유니콘을 거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들은 현재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이끌고 있고, 모두 약세장에서 탄생했다. 약세장은 투기 세력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는 5가지 해결돼야 할 문제가 있는데, 이는 독자성(identity), 확장성(scalability), 개인정보보호(privacy),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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