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 루비니 "암호화폐 90%는 사기...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걷는 시한폭탄"
전 세계적 추세에 대한 부정적인 예측으로 '닥터둠'(Dr. Doom)이라는 별명을 가진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가 암호화폐는 범죄 활동이며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Walking Time Bomb)이라고 비판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루비니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에 참석, 암호화폐는 범죄행위이자 곧 꺼질 거품으로 묘사했다.
루비니는 지난해 11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이후, 암호화폐 생태계가 완전히 부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말 그대로 암호화폐의 90%는 사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오창펑은 걷는 시한폭탄이다"고 맹비난하면서, "그는 돈세탁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비니 교수의 이같은 암호화폐 비판에도 비트코인은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21일(한국시간) 장중 23,000달러를 돌파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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