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2,000달러선 후퇴, 투심 약화..."청년층 투자자, 작년 하락장에도 시장 긍정적 평가"
2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50을 기록했다. 다만 '중립'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오전 9시 4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2,701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3%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387.90달러, 최고 23,056.7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37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2.1%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했지만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8.82%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긴축 우려 완화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지난해 8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3,000달러를 넘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바일 투자 앱 이토로(eToro)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8세~34세 청년층 투자자들의 67%가 지난해 암호화폐 하락장에도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55세 이상 투자자들은 30%만 이에 해당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3개국 10,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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