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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3,000달러선 회복, 투심 개선...수익 상태 BTC 주소 수, 9개월만에 가장 많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4 [09:36]

비트코인 23,000달러선 회복, 투심 개선...수익 상태 BTC 주소 수, 9개월만에 가장 많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4 [09:36]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간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1%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5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가 계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8% 오른 22,98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지난 7일간 8.45%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654.30달러, 최고 23,126.4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42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2.2% 수준이다.

 

비트코인 강세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낙관론에 힘입어 신년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수익 상태(온체인 트랜잭션 기준 자산 취득가가 시세보다 낮은 경우)의 비트코인 주소(7일 평균)가 29,209,352.042개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9개월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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