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 24시간 동안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2월 1일(현지 시각) 진행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추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세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1월 23일부터 1월 2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073회, 이더리움은 359회 언급됐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1%, 부정 41%, 중립 8%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기대’, ‘회복하다’, ‘상승세 보이다’, ‘호조’, ‘보상’, ‘개선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폭락하다’, ‘경기침체’, ‘공포’, ‘손실’, ‘저항’, ‘우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31%,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보상’, ‘안전하다’, ‘성공하다’, ‘신상’, ‘성장하다’, ‘선호하다’, ‘새롭다’, ‘호조’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공포’, ‘비싸다’, ‘저항’, ‘범죄’, 의혹’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월 29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의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자국민의 디지털 화폐 사용 추진 노력을 이어가며, 현금 없는 사회를 위해 국민의 ATM 현금 인출량을 제한한 도중 관측된 흐름이다.
나이지리아 가상자산 거래소 나이라EX(NairaEX)의 1BTC 거래가는 1,780만 나이라(약 3만 8,79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 대비 60%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11일 연속으로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에서 ‘공포’ 영역을 벗어났다고 전했다. 최근의 공포탐욕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공포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몇 주간 이어진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세 속에서도 여전히 시장 관계자 사이에서는 최근의 가치 상승세가 불트랩(bull trap)인지 혹은 실제 강세장의 기회를 의미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매체는 1월 29일(현지 시각), 또 다른 기사를 통해 북한 해커 세력이 지난 6월, 하모니(Harmony) 브리지 어공격으로 탈취한 총 2,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 세탁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해커 세력이 소유한 가상자산 주요 주소 3개가 거래소 6곳에 이더리움 토큰 총 1만 7,278개를 보냈으나 자금 세탁 직전 동결 상태가 되었다.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은 북한 해커 조직 라지루스와 APT38이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Horizon bridge)의 총 1억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 탈취 범죄 배후에 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코인에디션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의 트윗을 인용, 2022년 이더리움 홀더의 수가 263%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시기 비트코인 홀더 증가율은 단 20%를 기록해, 투자자 증가 측면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트코인의 2022년 기관 투자자 유입률은 이더리움보다 더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1월 30일 오후 3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2.12% 상승한 2만 9,700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2.29% 상승한 1,631.3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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