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대 하락, 1600달러 무너지나..."ETH 상하이 업그레이드 후 강세장 시작 전망"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급격한 랠리를 잠시 가라앉히며 16일(한국시간) 현재 3%가량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이날 오후 4시 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08% 하락한 1,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713.57달러, 최저 1,616.6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도 1.06% 하락한 24,6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이더리움(ETH)은 1,7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며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일봉이 1,650달러 부근에서 마감된다면 곧 1,6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 살라마 벨갈리(Salama Belghali)가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말)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관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아시아 시장도 점차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비트멕스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만으로도 시장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함께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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