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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대 랠리, 투심 '탐욕' 전환..."주말에 BTC 3만달러 가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18 [10:08]

비트코인 10%대 랠리, 투심 '탐욕' 전환..."주말에 BTC 3만달러 가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18 [10:08]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유럽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은행과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BTC)은 10%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헤지(위험회피) 자산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18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70% 급등한 27,6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4,970.75달러에서 최고 27,787.81달러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9.13% 뛰며 1,8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8.49% 급증해 현재 약 1조 1,8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 오른 64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는 이날 "주말까지 BTC $3만?"라고 트윗하며 강세장에 환호했다. 앞서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3월 27일부터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RRR)을 25bp 인하한다고(95조원 푸는 효과) 발표하자,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는 "加油(화이팅), BTC=100만달러"라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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