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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인플레 곧 가라앉는다? 파월의 거짓말!"...블룸버그 "비트코인, 연준 금리 동결시 3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3/20 [20:27]

'부자아빠' 저자 "인플레 곧 가라앉는다? 파월의 거짓말!"...블룸버그 "비트코인, 연준 금리 동결시 3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3/20 [20:27]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비트코인의 저명한 지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미국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본질에 대해 경고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특별 에피소드에서 인플레이션이 이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높은 물가를 지불해야 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뿐 곧 가라앉을 것이라는 연준의 확신에 동의하지 않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3개 대출 기관의 붕괴 이후 미국의 은행 위기 대처를 근거로 인플레이션이 더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미국이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찍어낼 것이고,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요사키는 금과 은과 같은 귀금속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으며, 비트코인을 예상되는 경제 붕괴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피난처로 급부상함에 따라 올 들어 70% 폭등했으며, 만약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경우,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피난처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3월 20일 오후 8시 2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15% 급등한 28,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7.65%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28,527.72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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