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 돌파 ..."ETH 2,000달러 문 열었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23/03/20 [21:02]

이더리움,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 돌파 ..."ETH 2,000달러 문 열었다"

박병화 | 입력 : 2023/03/20 [21:02]

최근 오름세를 지속하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금융시장 혼란에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선을 돌파했다.

 

세계 금융업계의 혼란과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도 암호화폐가 위험 헤지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0일(한국시간) 오후 8시 5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1,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744.86달러, 최고 1,843.8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3.91% 상승한 28,31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더리움이 작년 8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1,840달러를 (일시) 돌파하며 7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요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장벽은 없었다(트랜잭션당 가스비 2달러 하회). 이는 ETH 가격에 있어 낙관적인 신호로, 2,000달러 돌파를 위한 문이 열려있는 셈"이라고 트윗했다.

 

▲ 출처: 샌티멘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회사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분증명(PoS) 전환 이후 수수료의 소각으로 인해 2023년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66,000 ETH 감소하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4월 12일 상하이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