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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벽 뚫을까..."BTC 희귀 지표, 역사적 전환점 맞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4/05 [20:35]

비트코인 3만달러 벽 뚫을까..."BTC 희귀 지표, 역사적 전환점 맞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4/05 [20:35]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8,000달러선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5일 오후 8시 2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8% 상승한 28,4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7,979.75달러, 최고 28,739.2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70% 넘게 폭등하며 이제 3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의 붕괴와 세계 3위권의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몰락 등으로 64%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해의 이른바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에서 벗어났다.

 

이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라는 중요한 장벽을 뚫으려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알트코인도 깨어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알트코인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윗했다. 

 

약 2.7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 크립토 인플루언서 다이아몬드XBT(Diamond XBT)는 인투더블록의 데이터를 인용 "좋은 소식을 하나 공유하자면 온체인 데이터 상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는 저항이 거의 없는 강력한 수요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시간이 알려줄테지만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레(Capriole Fund)의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퀀트 투자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가 비트코인 희귀 지표가 역사적 변곡점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에드워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생산하기 위해 드는 전기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가 역사적인 터닝포인트에 도달했다. 과거 해당 지표가 바닥을 찍고 추세가 전환됐을 때마다 결정적인 투자 기회가 찾아왔다"고 강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관련 온체인 지표인 야드스틱(Yardstick) 차트도 2019년 저점을 찍고 반등할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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