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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SEC 소송 판결 지연 속 XRP 0.50달러선 관망..."판사도 사안 중대함 인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4/06 [09:08]

리플-SEC 소송 판결 지연 속 XRP 0.50달러선 관망..."판사도 사안 중대함 인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4/06 [09:08]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XPP)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보합 흐름 속에 0.50달러 지지선을 유지했다.

 

XRP는 글로벌 증시와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 흐름을 주시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의 결과를 기다리며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4월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5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56% 상승한 0.5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저 0.5001달러, 최고 0.525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리플과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은 담당 판사인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도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최대한 판결에 실수가 없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고 이에 판결이 늦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플과 SEC의 이번 소송 케이스는 블록체인 기업들에게 특히 중요한 판례가 될 수 있다. 토레스 판사에게도 이번 케이스는 유례없는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달 "리플과 SEC의 소송은 3월 내로 약식판결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비트보이라는 가명으로도 알려진 악명 높은 암호화폐 유튜버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다음 강세장에서 XRP가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플랩스와 SEC 간 소송에서 XRP가 호의적인 합의을 얻어내고 SEC가 항소하지 않는 한 다음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XRP 토큰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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