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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박스권 언제 뚫을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5:31]

[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박스권 언제 뚫을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4/10 [15:31]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의 3만 달러 고지 돌파는 언제쯤 실현될까? 간밤 비트코인은 2만 8,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상승세 기대감이 이어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사정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전 대비 가치가 약 5% 상승했으나 2,000달러 선을 돌파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579회, 이더리움은 304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8%, 부정 55%, 중립 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상승세 보이다’, ‘최고’, ‘안전’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경기 침체’, ‘납치’, ‘공포’, ‘폭등하다’, ‘범죄’, ‘손실’, ‘폭락’, ‘매수하다’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29%, 부정 68%, 중립 3%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세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납치’, ‘혐의’, ‘폭락’, ‘손실’, ‘경기 침체’, ‘공포’, ‘의혹’, ‘거절’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이 지난 2일간 좁은 박스권 내에서 거래됐으며, 이는 강세와 약세 사이에서 확실한 흐름이 결정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박스권 내에서 가격 흐름이 이어진 뒤에는 가격 변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2만 7,500달러에 형성된비트코인의 20일 이동평균선(MA)은 평평해지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점차 중앙을 향해 하락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비트코인 가치가 20일 MA 아래로 하락한다면, 단기 손절매가 발동되고, 비트코인 가치는 2만 5,2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20일 MA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반등하면, 투자자의 저가 매수가 이어질 것이다. 이때 2만 9,200달러를 상회한다면, 3만 달러, 더 나아가 3만 2,500달러까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AMB크립토는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Bitcoin Lightning Network)과 코인베이스의 통합 가능성을 공식 선언한 소식을 전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사용자 사이에서 신속하면서 저렴한 오프체인 거래를 지원하는 레이어 2 프로토콜이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결제 채널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비트코인의 확장성과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다.

 

암스트롱이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의 소셜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 가상자산 거래 분석 플랫폼 루나크러쉬(LunarCrush) 데이터에 따르면, 암스트롱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의 SNS 언급량이 25.1% 증가했다. 또, 비트코인 관련 소셜 활동 참여도는 8.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업계의 복수 관측통의 발언을 인용,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토큰 매도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K33 리서치(K33 Research) 애널리스트팀은 “부분적 보상 인출과 관련된 이더리움 토큰 110만 개가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는 파산 절차의 일환으로 스테이킹된 잔고 158만 개를 매각할 확률이 높다. 모두 종합해본다면, 총 가치가 24억 달러에 육박하는 이더리움 토큰 130만 개의 매도 압박이 펼쳐질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K33 리서치는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웰스 고시에 따라 미국 투자자가 보유한 모든 이더리움의 지분을 처분할 것이다. 크라켄의 이더리움 스테이커 일부가 매도를 유도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4월 10일 오후 3시 1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2만 8,300.66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1.27% 싱승한 1,860.9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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