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9천달러선 등락, 투심은 '탐욕' 유지..."BTC 온체인 거래량 증가 추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심리적 저항선인 30,000달러선을 뚫지는 못했지만 29,000달러 부근에서 다지기가 진행 중인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29일 오후 2시 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4% 하락한 29,3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8,929.61달러, 29,564.9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규제 당국의 압박 강화, 은행업에 대한 불안 등에도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 탄력은 강화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주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주보다 13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가 샌티멘트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일일 온체인 거래량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는 저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27일(현지시간) 기준 BTC 일일 온체인 거래량은 약 317.5억 달러를 기록하며 300억 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23년 3월 22일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이더리움(ETH) 거래량도 같은 기간 증가했지만, 비트코인의 거래량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알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뚜렷한 추세 전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대부분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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