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지속, 투심도 위축..."BTC, 9월 1만2천달러까지 지속 하락 전망" 주장도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하락하며 27,000달러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22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7% 하락한 26,6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27,197.61달러에서 최저 26,596.2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1.28% 하락한 1,79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다. 다만 '중립'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5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시장 분석 유튜브 채널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월 약 12,000달러 부근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튼은 "BTC/USD 주봉 차트 기준 주요 모멘텀 지표는 숏 포지션 진입에 적합한 패턴을 띠고 있다. 또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의 동조화 이탈 현상과, 지난 강세장에서 확실한 지지 구간 역할을 했던 박스권이 5월 현재까지도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 강세 흐름 지속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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