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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SEC발 충격에 휘청...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6/08 [13:07]

[코인 빅데이터] SEC발 충격에 휘청...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6/08 [13:07]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4시간 사이에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연달아 제소하자 암호화폐 시총 Top 2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세가 나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2만 6,00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하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893회, 이더리움은 355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6%, 부정 59%, 중립 5%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긍정적’, ‘강세’, ‘보상’, ‘상승세 보이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혐의’, ‘폭락하다’, ‘밀리다’, ‘범죄’, ‘위험’, ‘피해’, ‘급락’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7%, 부정 37%,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긍정적’, ‘보상’, ‘개선하다’, ‘만족도’, ‘세다’, ‘신상’, ‘강세’, ‘안정적’, ‘싸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혐의’, ‘위험’, ‘폭락’, ‘급락’, ‘가격 오르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관리 국장 스티븐 럽카(Steven Lubka)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소송과 관련, “SEC는 비트코인이 증권이 아니라는 매우 분명한 태도를 보였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소송으로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투자자가 SEC의 소송이 원인이 된 업계 혼란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 비트코인 옹호론자는 SNS를 통해 SEC의 소송 제기와 관련, 비트코인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았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언 플랫폼즈(Riot Platforms) 연구 부사장 피에르 로차드(Pierre Rochard)는 코인베이스가 이번 소송을 계기로 비트코인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태도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로차드 부사장의 트윗에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잭 도시(Jack Dorsey)는 100점을 의미하는 이모지로 답변을 보내며, 로차드 부사장의 견해에 동의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데일리호들은 암호화폐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 2023년 내내 고래 세력이 비거래소 이더리움 주소 상위 10개의 이더리움 보유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3,180만 개로, 약 596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샌티먼트는 “이더리움의 자가 수탁 및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옵션 이동이 증가한 가운데, 이더리움 토큰 상당수는 네트워크 내 최대 고래 세력의 주소가 흡수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6월 8일 오후 1시 7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2만 6,385.62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2.06% 하락한 1,838.9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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