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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증권위 인터넷 집행국장 "美 법무부, 바이낸스 형사 기소 나설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9:45]

前 증권위 인터넷 집행국장 "美 법무부, 바이낸스 형사 기소 나설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6/12 [19:45]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법무부(DoJ)가 바이낸스와 관련된 혐의로 형사 기소를 이미 제기했거나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타크 전 국장은 SEC 법률 집행 부서(SEC Enforcement Division)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잠재적인 형사 고발을 시사하는 다양한 지표를 언급했다. 

 

SEC는 6월 5일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를 제소했다. 스타크는 CFTC의 소송이 공모 혐의를 주장하고, SEC의 고소가 고객 자금의 혼합과 시장 조작의 비난을 주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타크는 CFTC 소송은 위반을 방조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SEC의 고소장은 고객 자금이 혼재되어 있고 시장 조작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EC가 자산 동결 및 자금 송환을 포함한 극단적인 구제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스타크는 또한 SEC의 회계 신고서에 제시된 증거와 언급된 자금 및 자산 이체의 혼합 문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SEC는 분명히 형사 검사 및 FBI 요원과 협력하고 있지만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크는 이번 사건에서도 미 법무부가 당국자들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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