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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블랙록 긍정적 평가…”대형 기관은 BTC 적 아니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18:20]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블랙록 긍정적 평가…”대형 기관은 BTC 적 아니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6/28 [18:20]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유명한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세일러는 2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출연, 세일러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과 관련, “블랙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자산 관리 기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여러 기관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소식은 기존 금융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기관이 비트코인을 승인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많은 이들이 대형 기관과 기득권층은 비트코인을 반대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기득권을 지닌 대형 기관은 비트코인을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물론 비트코인의 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득권을 지닌 대형 금융 기관은 비트코인을 반대한 적이 없다. 단순히 비트코인과 제2의 비트코인이 될 기회를 노리는 알트코인의 경쟁 대상과는 거리가 멀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블랙록은 대중을 위한 긍정적인 일을 하는 데 관심이 있다. 다양한 자산을 제공하면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이 대중을 위한 긍정적인 행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모두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 

 

세일러의 발언에 앞서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킨슨(Charlse Hokinson)은 1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현물 ETF 지지 의사는 윤리적 문제와 정신적 상태, 탐욕을 드러내는 근거라고 비판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무의미한 일”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호킨슨의 비판 발언은 단 한 가지 암호화폐를 지나치게 지지하거나 어떠한 형태든 타협이나 협력을 거부하는 이들을 향한 비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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