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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비트코인, 동반 하락세...저가 매수 기대감 형성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7/06 [08:48]

미 증시·비트코인, 동반 하락세...저가 매수 기대감 형성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7/06 [08:48]

 

5일 오전 11시 23분(미국 동부 표준시), 미국 증시는 시작과 함께 하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5일(현지 시각)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 회의록 공개를 기다리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도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기록한 저점인 3만 280달러 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사실상 6월 중순부터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저항을 돌파할 만한 확실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비트코인 하락세와 함께 저가 매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는 2만 8,000달러 영역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일일 약세 다이버전스(divergence)가 실행돼,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가 형성될 가능성을 예상한다”라며, “얕은 수준에서 가격 후퇴로 끝난다면, 3만 2,000달러를 단번에 돌파하는 데 필요한 요소가 제공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도 젤레와 마찬가지로 저가 매수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도 있다. 이는 기존 저항선을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하고자 건강한 기술적 재시험을 위한 것”이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새로운 박스권에 진입했다. 박스권 복귀를 완벽히 확인하고자 한다면, 2만 9,250까지 하락해야 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오래전부터 2만 8,000달러 돌파 영역에서 매수 포지션을 취했다. 해당 영역이 매우 좋은 진입 지점이기 때문”이라며, “아직 포지션을 취하지 않았다면, 3만 1,000달러 저항 영역이 지지 영역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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