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관,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선물 ETF 주목...그레이스케일 등 연달아 신청서 제출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 복수 외신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등 금융 기관 6곳이 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7월 29일 자로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에서 거래되는 선물 계약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일(현지 시각), 헨리 짐(Henry Jim),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등 복수 애널리스트가 반에크(VanEck), 볼러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프로셰어스(ProShares), 라운드 힐 캐피털(Round Hill Capital)도 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상장 신청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레이스케일, 볼러틸리티 쉐어스 등은 시카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 계약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셰어즈는 S&P 시카고 상품 거래소의 이더 선물 지수 손실에 대한 수익을 노리는 일일 계약에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 흐름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연달아 이어졌다.
한편, 세이파트는 2일(현지 시각), 불과 몇 달 전 1% 수준이었던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6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세이파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상승 요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여러 요인과 블랙록 등 다수 거물급 기관의 상장 신청을 지목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연방 법원에서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연내 비트코인 ETF가 대거 승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