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코인 정보통! 한국 대표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리더스 박소현 기자입니다. 7월 2일, 오늘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알아보도록 해요.
비트코인은 현재 9200달러 지지선과 9300달러 저항선 사이의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8시 3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3% 상승한 약 9203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7억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95억달러예요.
다만 투자심리는 위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42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죠.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해 오케이엑스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는 "비트코인이 9,150달러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수성한다면 9,4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렇지 못할 경우 또 다시 9,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 방어에는 성공한 듯 하나, 유효한 반등 전환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거래량 변화 측면에서 볼 때 '질적' 개선이 이뤄진다고 보기 어렵다. 중장기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다. 9,150달러 단기 지지선 형성 여부가 관건"이라 전망했죠.
비트코인이 과연 93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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