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일일 차트에서 하락 쐐기 브레이크아웃(falling wedge breakout)을 형성했다고 보며, “현재 비트코인은 3만 2,000달러를 목표가로 삼았다”라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거래 기업 에잇(Eight)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전일 하락세가 ‘표준 가격 조정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즉각 하락세를 번복하면서 일일 캔들 흐름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제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를 지켜볼 때이다”라고 말했다.
온체인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 공동 창립자인 얀 앨런만(Yann Allemann)과 잔 하펠(Jan Happel)은 “전반적인 변동성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가운데 알트코인에 대한 중립적인 신호와 맞물려 충격을 받은 황소 세력이 개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분석했다.
앨런만과 하펠은 지난 몇 달 동안 위험 신호 지표에서 비트코인의 위치가 ‘고위험’ 영역에 해당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과매도 영역에 가까워졌다. 유동성 풀(수요)로 2만 8,500달러를 주목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투자자가 최소한 1년간 비트코인 1억 3,300만 개(약 3,887억 달러)가 거래되지 않았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즉, 투자자가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인 1,945만 1,256개 중 68.54%를 보유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지난 2년 이상 거래되지 않은 비트코인 순환 공급 비율은 역대 최대치인 56%라는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팀은 코인데스크를 통해 “투자자가 장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전략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꾸준히 신뢰했다는 의미이다. 내재된 희소성은 급증하는 수요와 병행하여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낙관한다는 의미이다. 투자자의 장기 보유 전략의 시장 형성 방향은 시간이 더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지만, 현재는 낙관론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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