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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월 고점 도달후 곳곳에서 매수 흐름 감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8/10 [12:20]

비트코인, 8월 고점 도달후 곳곳에서 매수 흐름 감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8/10 [12:20]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8월 고점을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월가 개장 시간 가치 급등 이후 2만 9,800달러에 도달했다. 이후 2만 8,700달러 저점에서 회복한 뒤 3만 210달러까지 8월 고점을 기록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는 “비트코인이 강세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3만 2,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강세장 본격화라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인지 지켜볼 때이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젤레는 7월 말에도 비슷한 1개월 움직임을 보인 점을 또 다른 강세 전망으로 언급했다.

 

가상자산 거래 기업 에잇(Eight)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은 2만 9,250달러를 넘어서 2만 9,900달러~3만 100달러 저항 지역으로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3만 200달러까지 상승했다. 곰 세력은 2만 9,250달러 아래로, 주간 종가는 그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밀어 넣을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만 9,250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지지선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더 강력한 가격 흐름이 형성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시장가 주문 매수 및 매도 비율(taker buy-sell ratio)이 상승하면서 강세 심리가 재개된 사실을 보도했다.

 

블록체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비트(Bybit)에서 시장가 주문 매수 및 매도 비율은 8월 1일 자로 1.36으로 급등했다. 시장가 주문 매수 및 매도 비율은 1을 넘어서면, 매수량이 매도량보다 더 많다는 의미이다.

 

또, 비트멕스(BitMEX)에서는 8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의 시장가 주문 매수 및 매도 비율이 1.17을 기록하면서 3개월 반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OKX에서는 7월 30일(현지 시각), 1.31을 기록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매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고래 세력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 것을 포착했다. 매터리얼 인디케이터는 파이어차트 2.0(FireChars 2.0)의 차트를 인용, 고래 세력이 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시장 주문으로 전환하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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