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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코인 정보통! 한국 대표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리더스 박소현 기자입니다. 7월 8일, 오늘은 블록체인 시대를 맞이한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을 통합시키며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기건, 즉 신인프라 건설 정책에 블록체인을 포함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어요.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죠.
실제로 중국 베이징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 해 오는 2022년까지 베이징을 '블록체인 기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어요. 정부 조직이나 금융기업, 시 인프라 구축 및 공공서비스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블록체인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죠.
또한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및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유무역항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어요. 지난달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하이난(海南)'에 자유무역항 건설을 추진하고, 블록체인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건설되면 무역 투자의 자유와 편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요.
이 밖에도 중국 난징시는 블록체인 기반 쿠폰을 발행해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국 윈난성은 중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공공입찰 플랫폼 '쿠닐리안(Kunyilian)'을 개발하는 등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이처럼 블록체인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중국 경제학자 주자이밍(朱嘉明) 교수의 말처럼 2020년이 '블록체인 발전과 응용의 역사를 결정짓는 시기'가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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