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은 박스권 횡보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의 3만 4,000달러 샤로 랠리(sharo rally)가 실현되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CP 캐피털은 최신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몇 주간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약세장 말기에 상승 쐐기형 구조가 형성된 덕분에 9월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QCP 캐피털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9월 비트코인 시세 차트를 인용, “차트에서 BTC가 15,000 저점 이후 거래되고 있는 쐐기 패턴은 9월 초에 첫 번째 종료 지점에 도달한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가격의 초점인 2만 9,3000달러 선이 비트코인의 특정 관심 영역이다. 올해 세 차례 지지 추세선에 가까워진 것처럼 3만 4,000달러 저항선에 도달하는 랠리 실현 가능성은 몇 주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QCP 캐피털은 9월 말, 숏콜 환매 후 12월 말이면 숏콜을 매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투자기업 온램프(Onramp) 공동 창립자 제시 마이어스(Jesse Myers)가 다음 반감기까지 비트코인 가치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이어스는 “효율적 시장 가설(Efficient Market Hypothesis)은 잘못되었다”라며, “시장은 반감기 이후 12~18개월간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여 가격을 책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반감기 전후 비트코인 가격 추이와 비슷하다고 언급하며, 반감기 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가상자산 트레이딩 팀 스톡머니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지난 세 차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거래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최장 240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스톡머니 리자드는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 전망 모두 예측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내년 반감기 직후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전망을 낙관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15일, X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주식, 채권 시장 붕괴 시 비트코인 가치가 100만 달러까지 기록할 것”이라고 게재했다.
※ 관련 기사: '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주식·채권 폭락하면 100만달러도 가능"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