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암호화폐 최대 관심주...비트코인(BTC) VS 리플(XRP) 트렌드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및 전략 헤드 마르쿠스 틸렌은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선이 무효화된다면, 2만 5,000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유호들러(YouHodler) 시장 책임자인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주식 시장과 금, 원자재가 동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 가치가 2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의혹으로 벌인 소송전에서 일부 승소한 리플(Ripple, XRP)은 하루 사이에 15% 이상 폭락했다. SEC 판결 이후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던 XRP는 현재 0.5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리플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리플, 언급량 추이는?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584회, 리플은 222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4%, 부정 41%,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경제적’, ‘회복하다’, ‘보상’, ‘기대하다’, ‘강세’, ‘적극적’, ‘상승세 보이다’, ‘열풍’, ‘안전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밀리다’, ’손실’, ‘어려운 상황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61%, 부정 20%, 중립 1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해소하다’, ‘승리하다’, ‘기대하다’, ‘엄청나다’, ‘많은 관심’, ‘신뢰하다’, ‘안전하다’, ‘전세계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반대하다’, ‘거부하다’, ‘무식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 ‘급등하다’, ‘달다’, ‘수수료 추가’가 있다.
비트코인·리플 관련 주요 이슈 CNBC는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매도 소식을 보도하며, 일론 머스크의 또 다른 기업인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1억 8,4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2분기에 3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9억 3,600만 달러에 청산했다. 이는 초기 비트코인 보유량의 75%에 해당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매도 사실이 보도되면서 가치가 급락하자 비트코인의 종가가 56일 만에 처음으로 2만 9,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사실을 언급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WhaleWire)는 리플과 SEC 사건 담당 판사인 아날리사 토레스가 SEC의 중간항소 신청을 승인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는 SEC가 공식으로 중간항소를 신청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SEC는 법원에 18일(현지 시각)까지 관련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리플은 9월 1일(현지 시각)까지 반론을 제출할 수 있다. 또, SEC는 리플의 반론에 대한 답변서를 9월 8일(현지 시각)까지 제출할 수 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강력한 약세 전망을 맞이하여 0.5048달러 지지선을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악의 상황으로는 월 13일 랠리에서 기록한 모든 상승분을 상쇄하고 심리적 지지선인 0.4604달러 부근에서 현재 수준보다 20% 하락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
현재 28을 기록한 상대강도지수(RSI)와 AO 히스토그램도 리플 약세 주장을 뒷받침한다.
비트코인·리플, 오늘의 시세는? 8월 18일 오후 12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7.53% 하락한 2만 6,408.81달러이며, 리플의 시세는 17.27% 하락한 0.4884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