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현재 XRP 거래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연방 증권법 위반 의혹으로 불거진 소송 판결이 선고된 이후보다 3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XRP는 법원 판결 다음날 0.8달러를 넘어섰으나 현재는 0.47달러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하지만 매체는 XRP의 전 세계 거래량에 주목하며, XRP의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았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 분석 결과, 22일(현지 시각) 기준 XRP의 전 세계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일일 거래량 순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XRP 아미(XRP Army)’라고 칭하는 XRP 강세론자의 낙관론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기술력과 규제 명확성과 결합되어 가장 중요한 베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XRP과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 흐름 간 유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XRP의 본질적 가치를 간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XRP 회의론자가 2017년 랠리 당시와 같이 잠재적인 가치 급증 가능성을 간과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XRP 옹호론자인 트레저나이트(TreasureKnight)는 X(트위터)에서 XRP 주간 차트를 제시하며, 지금도 XRP가 주요 하락세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간 반전 패턴을 보일 캔들이 형성될 가능성과 함께 0.82달러를 향한 강세 움직임 발생 가능성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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