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반감기 후 10만 달러 돌파할까?...판태라 캐피털 ”2025년이면 14만 달러 넘는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8/25 [09:54]

비트코인, 반감기 후 10만 달러 돌파할까?...판태라 캐피털 ”2025년이면 14만 달러 넘는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8/25 [09:54]


일주일 전 급락한 비트코인(Bitcoin, BTC)의 거래가가 15만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판테라 키피털(Pantera Capital)이 최근 발행한 블록체인 레터(Blockchain Letter)를 통해 내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강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한 사실을 전했다.

 

판태라 캐피털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반감기 주기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다음 1년 이내로 비트코인 가치가 이전과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주기 바닥 지점과 정점의 길이가 반감기 주기를 중심으로 거의 똑같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판테라 캐피털은 “비트코인은 그동안 반감기 477일 전 가격 주기 저점에 도달한 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반감기 이후 폭발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반감기 후 가격 정점에 이르기까지 평균 480일이 소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난해 약세장 바닥이 현재 비트코인 가격 사이클의 바닥에 해당한다.

 

또한, “2016년 반감기 당시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은 첫 반감기의 1/3 수준이었다. 동시에 2016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 약 1/3 수준에서 변동되었다. 2020년에는 2016년 반감기보다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을 43% 줄였다. 비트코인 거래가는 약 23% 변동 흐름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판테라 캐피털은 이전의 사이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거래가는 반감기 직전까지 3만 5,000달러, 반감기 후에는 14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서 “현재 대부분의 비트코인이 유통되고 있어, 반감기마다 신규 공급량이 거의 정확히 절반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2024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 후 480일이 지난 시점인 2025년 7월이면 비트코인 거래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판테라 캐피털에 앞서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Stock-to-Flow) 모델' 창시자로 알려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비트코인 월봉 상대강도지수(RSI) 등 기술 지표에 주목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이내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도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 기사: '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주식·채권 폭락하면 100만달러도 가능"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