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월 28일 첫 번쨰 반감기 시작?..."추가 하락세 먼저" 엇갈린 전망 제기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인기 애널리스트 크립토콘(CryptoCon)이 ‘11월 28일 사이클 이론(November 28th Cycles Theory)’에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1월 28일 사이클 이론’은 4년 주기 사이클에 따라 비트코인이 11월 28일 자로 첫 번째 반감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한다. 그리고 11월 28일 기준 21일 전후로 고점과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크립토콘은 ‘11월 28일 사이클 이론’에 따라 비트코인이 2010년 10월 8일, 첫 번째 바닥가를 기록했으며, 이후 비트코인이 4년 주기로 사이클 상승, 하락 곡선을 반복했다고 언급했다.
크립토콘은 ‘11월 28일 사이클 이론’ 주장에 앞선 5일(현지 시각), 뉴스레터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강세장 페이크아웃(fakeout)이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딩 플랫폼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 공동 창립자 플립플립(Filbfilb)은 비트코인이 연말 3만 5,000달러에 도달하고, 내년 반감기에 4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앞서 한 차례 더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퀀트 애널리스트(Quant Analyst) 소속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비트코인 하락세로 이중 바닥 패턴, 낮은 저점 또는 높은 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진짜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 가장 낮은 회귀 밴드(regression band)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비트코인이 회귀 밴드에 도달하는 시점에 따라 저점이 더 낮은 저점과 이중 바닥, 더 높은 저점 중 어떤 것이 맞는지 결정될 것이다. 이중 바닥을 기록한다면, 내년 2월까지 발생할 것이다. 그 전에 회귀 밴드에 도달한다면, 저점에 해당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마지막 조정이 임박했다고 보았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종 조정이 시작된다면, 현재 거래가 대비 10% 하락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3~4주 후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발표될 것이다. 그에 앞서 비트코인의 마지막 가격 조정이 발생할 것이다. 비트코인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마감한다면, 최고 2만 3,000달러 선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 200일 EMA보다 높은 지점에서 마감한다면,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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