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카이코(Kaiko)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7월 말 월드코인이 발행된 후 AI 토큰의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월드코인은 7월 24일(현지 시각) 발행 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채 스캔을 기반으로 한 신원 증명 방식을 내세우며, 사용자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출시 직후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안 논란이 이어지면서 독일, 프랑스, 케냐 등 여러 국가에서 수사 대상이 되었다.
또, 카이코의 신규 보고서를 통해 8월 한 달간 AI 관련 토큰의 거래량은 연초 대비 줄어든 8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AI 토큰인 FET, GRT, RNDR, OCEAN, ROSE의 미결제 약정은 2월 기준 1억 7,000만 달러에서 8월 기준 6,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카이코 애널리스트 데시바 이아네바(Dessislava Ianeva)는 세계 위기 심리의 영향으로 7월 들어 AI 토큰의 관심도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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