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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2만6천달러 넘어야 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13 [11:07]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2만6천달러 넘어야 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9/13 [11:07]


12일, 비트코인(Bitcoin, BTC)이 3개월 저점에서 반등한 가운데, 투자자 사이에서는 가격 흐름 관련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 복수 외신은 비트코인의 숏 스퀴즈(short squeeze) 관측 후 2만 6,000달러를 돌파해야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사실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2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이내 1,000달러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2만 6,000달러 선이 여전히 저항선으로 작용하였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비트코인이 반등한 흐름을 ‘전형적인 숏 스퀴즈’라고 칭하였다. 그리고 상승세를 원한다면, 황소 세력이 2만 6,000달러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수 세력의 구조 및 확인을 위해서는 2만 6,000달러와 2만 5,300달러 사이 구간이 여전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매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비트코인이 오더북(order book)보다 추가로 하락한 입찰 유동성의 영향으로 조만간 지지 테스트(support test)를 직면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일부 관측통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낙관론이 사라지면서 FTX의알트코인 청산 상황으로 초점을 전환하여 약세 심리가 확산된 점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기업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애널리스트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비트코인 거래가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2만 7,731달러보다 낮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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