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격 변동성 지표인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창시자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지점으로의 가격 돌파를 결정할 위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9월 고점을 경신한 뒤 8월 중순 이후 저항선 돌파를 도전하기 시작했다.
단순 이동 평균(MA)의 표준 편차로 가격 범위와 변동성을 결정하는 볼린저 밴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일일 캔들(candle)이 상위 밴드에 닿은 상태이다. 이는 중앙 밴드로의 반전이 임박했거나 반대로 상승 변동성의 인바운드 핏(inbound fit)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에서 볼 수 있는 좁은 볼린저 밴드는 후자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무게가 실린다.
볼린저는 비트코인의 볼린저 차트를 제시하며, "하단 밴드에 새로운 통제 막대 세트가 설정된 후 상단 볼린저 밴드의 첫 번째 태그가 있다”라며, “이제 상위 밴드 돌파 여부가 문제이다”라고 전했다.
볼린저 밴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강세를 낙관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양한 추세선이 현물 가격보다 높게 유지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하락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온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주요 이동평균선은 기술적 저항에 있으며, 저점에는 지지가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박스권을 왕복할 가능성이 높다. 운이 좋다면, 주말 전에 비트코인의 상승 혹은 하락 방향이 명확해질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발표 결과가 급격한 변동성과 신뢰할 수 없는 단기 거래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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