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의 수요가 증가한 원인은 미국 상원의원의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 및 비트코인의 반등이다. 테더의 안정성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대출, 이자농사 등과 같은 요인도 지속적인 테더 수요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
테더는 2019년 10월에도 가격이 고정됐다는 특징 때문에 일일 거래량과 월간 거래량 면에서 비트코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테더 거래량의 64%는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에는 테더 이외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도 급증했다. 달러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의 전체 거래량은 이미 비트코인의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134억 달러로, 2020년도 2분기 들어서 38억 달러가 증가했다.
8월 3일(한국시간) 오후 2시, 코인마켓캡 기준 테더(시총 4위)는 24시간 전 대비 0.02% 감소한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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